상단영역

본문영역

  • 연예·스포츠
  • 기자명 내외일보

최성국, 24세 연하 여친 공개... "돈 보고 저런다"?

  • 입력 2022.09.12 05:37
  • 수정 2022.09.12 05:39
  • 댓글 0
TV조선 캡처

[내외일보] 이민규 기자 = '조선의 사랑꾼' 최성국이 24세 연하의 연인과 교제 중이라며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11일 밤 방송된 TV조선(TV CHOSUN) 추석특집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1회에서 최성국이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여자친구의 부모님을 만나러 부산으로 향했다.

최성국은 여자친구와 1년을 만났다며 "365일 중에 300일을 만났다, 여자친구가 있는 부산에 가면 쭉 머물면서 만났고 KTX를 많이 타서 VIP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나이를 궁금해 하자 "왜 다들 나이부터 궁금해 하냐"라며 머뭇거린 그는 "나이는 띠동갑이다, 나이를 모르고 만났는데 내 생각보다 대여섯살 어렸다"라고 했다. 두바퀴 띠동갑, 24세 연하의 연인이라고 하자 차 안에는 적막이 흘렀다.

그는 휴게소에서 '행복하냐'라는 물음에 "내가 좋아하는 친구이고 그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좋지 않은 말들을 들으면 내가 항상 하는 말이 '어떻게 좋은 일만 있겠나, 하지만 하나는 약속할 수 있다, 내가 언제나 네 곁에 있을게, 너만 변치 않으면 된다'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최성국은 여자친구가 24세 연하라고 하면서 "나이를 노출 안 하고 싶은데… 일단 사람들이 선입견을 가지고 본다"라고 했다. 이어 "여자한테는 '돈보고 저런다' 남자한테는 '(여자가) 어리니까 뭐'라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올해 초에 (여자친구) 어머니에게 만난다고 말하라고 했더니 분위기가 안 좋더라. 어머니가 많이 놀라셨고 반대가 심하다는 뉘앙스였다. '이게 지금 말이 되는 거니'라고 하셨단다"라며 집안의 반대에 걱정했다.

여자친구의 집 앞에 도착해 전화를 걸었다. 최성국의 여자친구가 등장해 제작진과 인사를 나눴다. 최성국은 다정한 모습으로 여자친구를 에스코트했다.

최성국은 여자친구의 부모님을 만나는 날 아침부터 긴장한 모습이었다. 인사를 연습하고 옷매무새를 계속 가다듬었다.

최성국은 여자친구 부모님의 나이를 모른다고. 그는 "살면서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라는 생각이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이 친구의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이 가족이지 않나. (나이가) 얼마나 큰지를 생각하고 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제작진과 지인이 '만약에 교제를 반대하면 어떻게 하냐'라고 하자 최성국은 "어머님 마음에 들어야 한다"라고 하더니 "아니면 아버님이 직장으로 돌아가는 길이라도 같이 올라가려고 한다"라고 했다.

식당에서도 안절부절하며 기다리던 중, 예비신부의 가족들이 도착했다. 식사가 끝난 후 돌아온 최성국은 깊은 한숨을 쉬었다. 이어 "살면서 이게 제일 어렵다"라며 "어머님이 제일 걱정됐는데 계속 웃으시더라, 오빠 부부에게 스마트 시계 선물도 주었다, 이제 거의 뭐 끝난 것 같다"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하지만 집에 돌아간 후에도 여자친구의 연락은 오지 않았다. 최성국의 지인들은 "식사 자리에서는 분위기가 좋을 수 있다, 하지만 방심하면 안 된다, 지금 가족들이 회의를 하고 있을 거다"라고 했다.

긴장한 최성국은 여자친구에게 연락을 했다. 여자친구는 "가족들과 이야기 중이다"라고 했고, 분위기는 더욱 경직되었다. 그러나 여자친구는 "(가족들이) 오빠가 노력하는 진심을 느끼셨다고 한다"라며 "(친오빠는) 응원은 하는데 걱정이 많이 된다고 하더라"고 했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연애와 결혼의 갈림길에서 느끼는 고민과 선택, 결혼 준비 과정과 결혼식 당일까지의 과정을 리얼하게 담는 결혼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배우 최성국, 방송인 오나미가 출연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