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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상 '새역사'... 이정재 남우주연상.황동혁 감독상

  • 입력 2022.09.13 13:47
  • 수정 2022.09.1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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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교영 기자 =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주역들인 배우 이정재와 황동혁 감독이 한국 최초로 미국 에미상 남우주연상 및 감독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로써 '오징어 게임'은 올해 프라임타임 에미상(Primetime Emmy Awards, 이하 에미상) 및 프라임타임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상(Primetime Creative Arts Emmy Awards, 이하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상)에서 총 6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74회 에미상은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현지시간 12일 오후 ) 미국 LA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황동혁 감독은 '세브란스:단절'의 벤 스틸러, '석세션'의 마크 미로드, '옐로우 재킷'의 캐린 쿠사마 등을 제치고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 트로피를 거머 쥐었다.

황 감독은 "'오징어 게임'이 한국 드라마의 마지막 에미상이 아니길 바라고, 나의 마지막 에미상도 아니길 바란다"라고 말한 뒤 '오징어 게임' 시즌2를 예고해 박수를 받았다.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이정재는 '석세션'의 제레미 스트롱 및 브라이언 콕스, '오자크'의 제이슨 베이트먼, '베터 콜 사울'의 밥 오든커크, '세브란스:단절'의 아담 스콧 등과 경쟁, 이날 수상자로 호명됐다.

무대에 오른 이정재는 "대한민국에서 보고 계실 국민 여러분, 친구, 가족 그리고 소중한 팬들과 이 기쁨을 나누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정재와 8년째 공개 열애 중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도 이날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 이정재 옆자리에 앉았다. 이정재는 수상자로 호명된 뒤 무대로 나갈 때 임세령 부회장의 손을 꼭잡기도 했다. 이정재가 수상 소감을 전할 때 현지 중계화면에 임세령 부회장의 얼굴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가 지난해 하반기 선보인 9부작 한국 드라마로 '종이의 집', '브리저튼', '기묘한 이야기' 등 여러 유명 드라마들을 제치고 넷플릭스 TV프로그램 역대 시청 시간, 시청 가구수 순위 1위에 오르며 한국 드라마 저력과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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