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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보 법적대응 "마약 안했다"

  • 입력 2022.09.1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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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태종 기자 = 마약 혐의로 긴급체포된 배우 이상보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13일 이상보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으며, 우울증을 앓아 관련 약물을 복용한 것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밝혔다.

이상보는 지난 2009년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누나와 어머니까지 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우울증이 심해졌다고 설명했다.

함께 공개한 병원 진단서에는 이상보가 2019년부터 우울증과 불안증이 심해져 항우울제와 신경안정제 등을 복용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상보는 경찰의 시약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 또한 우울증 약물에 포함된 소량의 마약 성분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상보의 약물 복용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약물 성분 검사와 정밀 분석을 의뢰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0일, 40대 남자 배우 A씨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택가에서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경찰은 약에 취한 듯 뛰어다니는 남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A씨를 상대로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자택에서는 알약 수십 정이 발견됐다.

이후 A씨는 배우 이상보로 드러나며 관심이 집중됐다.

11일 SBS '8뉴스'에서는 이상보의 체포 당시가 담긴 CCTV가 공개됐다. 영상 속 이상보는 노란색 티셔츠를 입고 불안정한 걸음걸이로 동네를 배회하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연행되는 장면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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