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의택 기자 = 원주시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지난 20일‘고구마 신품종 비교전시포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원주시 귀래면 고구마 재배 농가와 신기술 보급에 관여하는 관계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구마 신품종 6품종의 현장 실증 결과와 작황 등 정보를 공유하고 농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부터 보드레미, 풍원미, 호감미, 진율미, 소담미, 단자미 등 현장 실증 연구 대상인 6품종의 재배 특성에 대해 실증 실험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실증은 연구 수행 농가, 원주시 농업기술센터, 국립식량과학원, 지역 농업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품종육성과 기술지원 방향을 설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했다.
이번 연구를 수행했던 정용래 대표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국내에서 개발한 고구마 신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게 돼 기쁘다.”라며, “국내육성품종 고구마가 원주시 고구마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