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내외일보

'욕설 파문' 윤 대통령에 美 의원 "지지율 20% 대통령, 조국에 신경쓰라"

  • 입력 2022.09.23 15:12
  • 댓글 0

 

[내외일보] 이지연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욕설 논란과 관련해 미 국무부와 백악관 측이 답변을 거부한 가운데, 미국의 한 하원의원이 "조국에 집중하라"며 윤 대통령을 직격해 눈길을 끈다.

23일 MBC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욕설 발언이 알려진 직후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한국의 대통령이 미국 의회를 모욕하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윤 대통령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미 국무부는 “한국 관료 발언은 한국 정부에 문의하라”는 답변을, 백악관은 아예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에 국내 누리꾼들은 “관례상 대통령이면 ‘president’라고 하는데 관료 ‘officials’로 격하했다”며 미국의 속내를 분석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미국 민주당 하원 의원 카이 카엘은 23일 본인 트위터에 “지지율 20% 대통령님, 조국에 집중하라”며 윤 대통령의 발언을 직접 비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앞서 미국의 여론조사 업체인 모닝컨설트는 윤 대통령의 지지율을 21%로 조사했다. 이는 전세계 지도자들 중 최하위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시내에서 열린 ‘글로벌 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에 초대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환담한 뒤 행사장을 나서며 “(미국)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대통령)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