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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욕설 파문' 옹호한 배현진에 "아나운서 맞나" 비난 세례

  • 입력 2022.09.24 10:03
  • 수정 2022.09.24 10:06
  • 댓글 7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지난 7월 29일 국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앞에서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80여 일이 되도록 속시원한 모습으로 국민들께 기대감을 총족시켜드리지 못한 것 같다"며 최고위원직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News1 DB

[내외일보] 윤경 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발언과 관련해 '바이든'이라는 말 뿐 아니라 '이XX'도 없었다고 주장했다가 비난세례를 받았다.

배 의원은 지난 23일 오후 자신의 SNS에 "음성을 연구하는 모 대학에서 잡음을 최대한 제거한 음성이다"며 "'국회의원 이 사람들이 승인 안해주고 아 말리믄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아주 잘 들리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XX'도 없었고 '바이든'도 없었다"며 "일 하러 간 대통령에게 하루가 멀다하고 이래야겠는가"라고 윤 대통령이 하지도 않은 말을 가지고 야당이 시비를 걸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주장을 담은 배 의원 SNS에 24일 아침까지 7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거의 대부분 배 의원을 질책하는 내용이었다.

'아나운서 출신이 귀가 안들리다니', 'MBC는 사과하라 이런 사람을 앵커로 내세운 점을', '아나운서 했다는 작자가 괴물로 변해', '새로운 유형의 난청', 쉴드도 정도것', '국민을 개 돼지로 아는 것' 이라며 배 의원을 비난했다.

또 '심각한 수준의 병이니 병원에 가라', '내귀엔 캔디', '참 애쓴다', '양심팔이' 등 조롱과 함께 '그 대학이 어디냐 밝혀라'며 배 의원이 들었다는 잡음제거 음성 자체를 의심하는 글까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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