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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이광호 기자

사천시, 제9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사천읍 장전2리’ 문화·복지 분야 ‘은상’ 수상

  • 입력 2022.09.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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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나도 흥으로 흥하는 흥겨운 노루밭 마을

 

[내외일보] 이광호 기자 = 사천시는 사천읍 장전2리 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제9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문화·복지 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콘테스트는 마을만들기 3개 분야(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농촌만들기 2개 분야(농촌빈집 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로 나눠 진행됐다

전국 120개 시군, 2440개 마을이 참여해 각 광역지자체 예선과 중앙 현장평가를 거쳤으며, 본선에서는 25곳(마을만들기 15곳, 농촌만들기 10곳)이 열띤 경합을 펼쳤다.

사천읍 장전2리 마을은 ‘너도 나도 흥으로 흥하는 흥겨운 노루밭 마을’이라는 비전으로 본선 현장평가, 대국민 문자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종 은상을 받았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시상금 2천만 원을 받게 됐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개선 등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마을만들기·농촌만들기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행사이다.

박영옥 사천읍 장전2리 이장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주민이 더 화합하고, 마을의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단합하고 행복을 빚는 노루밭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 성과는 지역주민이 합심해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라며 “지역에 활력이 넘치고 특색있는 마을공동체가 더욱 많아져 지역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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