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광호 기자 = 사천해양경찰서(서장 옥창묵)는 24일(토) 오전 9시 30분경 사천시 모살여 암초에 A 호(2.65톤, 연안복합, 승선원 2명)가 좌초되었다며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B호 선장이 신고해 구조에 나섰다.
사천해경은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 사천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좌초 선박 A 호는 암초에 얹혀 있는 상태였으며 침수, 해양오염 및 승선원 2명의 건강 상태는 이상 없었다.
사천해경은 구조대 2명이 바다에 입수해 선저 확인한 결과 파공 부위 없으며, 선미부터 중간까지 암초에 얹혀 있는 상태로 에어밴트 및 연료밸브를 차단하였다.
좌초 선박 A 호는 선박 우현에 부력부이를 설치하고 오후 8시 30분경 만조 시 암초에서 이초 후 안전하게 입항 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