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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수한 기자

서울시, 국제적인 바이오의료 기업과 석학 서울 집결…디지털 혁명 시대 성장기회 찾는다

  • 입력 2022.09.2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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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9일 시, 코로나 이후 바이오산업 현장 미래, 디지털 혁명, 성장과 기회 모색 나서

제6회 서울 바이오의료 국제 콘퍼런스 포스터

[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코로나 대유행을 겪으며 우리의 삶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코로나로 인해 가장 큰 변화를 겪은 바이오·의료 분야의 변화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로 인한 발전 기회, 그리고 혁신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이 보여주는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바이오 분야 석학, 기회를 찾는 투자자,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업인이 서울에 모인다.

서울시는 바이오산업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해외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9월 29일 ‘제6회 서울 바이오ㆍ의료 국제 콘퍼런스(학술대회)’를 서울시청 다목적홀(8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바이오․의료 국제 콘퍼런스(학술대회)는 2016년부터 매해 개최해온 행사로 ‘창업’을 중심으로 혁신 기술, 투자ㆍ사업화 전략, 세계적 협력 사례 등을 화두에 올리며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왔다.

올해에는 코로나 대유행 이후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경제 및 산업 환경을 전망하기 위해 ‘포스트코로나,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개최된다.

2019년 이후 3년 만의 대면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콘퍼런스(학술대회)는 기조강연 외에 국내․외 연사의 특별강연과 깊이있는 주제별 강연,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콘퍼런스(학술대회)는 먼저 두 차례의 기조강연으로 본격적인 막을 연다. 첫 번째 기조 강연은 △오라클(Oracle Corporation)의 제야실란 제야라즈(Jeyaseelan Jeyaraj) 이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바이오 의료 산업의 미래 핵심 트렌드(흐름)’를 주제로 강연한다. 두 번째 기조 강연은 △BMS(Bristol Myers Squibb)의 요시다케 마에다(Yoshitake Maeda) 이사가 ‘세계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추세와 세계적 제약사의 전략’이라는 주제로 나선다.

기조 강연에 이어 본 세션(분과)은 국내외 업계ㆍ학계ㆍ기관 등의 전문가와 기업가의 총 세 가지 주제별 강연과 참여자 토론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아이큐비아 코리아 정수용 대표가 좌장을 맡아, ‘코로나 이후의 달라진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를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이끈다. 연구전문가, 임상전문가, 개방형 혁신 책임자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연단에 선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아태첨단기술전략연구센터 조용래 연구위원의 강연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현황 및 국가정책 방향과 서울의 역할’을 시작으로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 소장 반준우 교수가 ‘임상․의료 환경 협업의 도전과 기회’, △바젤대학교 이노베이션(기술혁신) 책임자 크리스티안 슈나이더(Christian Schneider)가 ‘스위스 생명과학 혁신생태계-한국과 연결하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특히, 전문가 토론에서는 홍릉 강소특구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KIST 최치호 책임연구원이 초청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어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스위스 유망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 △아르티디스의 마리야 플로디넥(Marija Plodinec) 대표와 미국 엔젤투자사인 △시티 사이드 벤처스의 데이비드 위버(David Weaver) 최고 투자 책임자가 특별강연자로 참여한다.

마리야 플로디넥 대표는 ‘글로벌 스타트업의 케이스 스터디(사례 연구) - 조직 분석에 대한 접근 방식 재고: 분산형 암 진단 및 치료 최적화 모델’을 소개한다.

데이비드 위버 최고 투자 책임자는 ‘포스트 코로나- 바이오의료 산업의 미래 방향 및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지는 2부는 ‘디지털 혁명의 진화’를 주제로 국내외 연사 6명이 대거 참여해 많은 주목이 기대된다. 좌장은 카카오벤처스 김치원 상무가 맡는다. 세부 강의는 ①의료 인공지능과 빅데이터(AI&Big Data)의 미래 ②정보통신(IT)기업, 헬스케어 품다(Cloud) ③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원격의료의 전환점이 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강의별 2명의 연사가 소주제를 발표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한국투자파트너스 황만순 대표를 좌장으로 총 3명의 국내외 연사가 발표한다. △알엠 글로벌(RM Global)의 테드 문(Ted Moon) 이사의 ‘기회와 도전-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비즈니스 개발 전략 대안들을 찾아서’ △지놈앤컴퍼니의 배지수 대표의 ‘한국 기업의 글로벌 협력 전략’ △휴먼스케이프의 장민후 대표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이 순서대로 진행된다.

‘제6회 서울 바이오ㆍ의료 국제 콘퍼런스(학술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전과정이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된다.

아울러, 이번 콘퍼런스(학술대회)에서는 서울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세계적 기업인 존슨앤드존슨 및 노바티스가 함께한 유망 바이오 창업기업 발굴·육성 프로그램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챌린지’와 ‘헬스엑스챌린지 서울’의 시상식도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에서 수상한 기업에게는 연구지원금,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기회는 물론 세계적인 헬스케어 기업의 전문 상담 및 지도 등 다양한 성장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서울 바이오ㆍ의료 국제 콘퍼런스(학술대회)에서는 바이오 창업기업을 위한 부대행사로 ‘서울바이오의료콘퍼런스 투자유치 설명회’와 ‘1:1 투자 상담’이 현장에서 진행된다.

‘투자유치 설명회’는 바이오ㆍ헬스케어 전문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인 젠엑시스와 협력하여 운영한다. 10년 미만의 ‘혁신 신약․진단․의료기기’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모집해 2차례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 6팀의 투자유치전이 이번 콘퍼런스(학술대회)에서 진행된다. △㈜로펠바이오, △인그래디언트, △㈜스템바이오, △트윈피그바이오랩, △㈜팜캐드, △홀로스메딕이며, 콘퍼런스 참석자 누구나 참관이 가능하다.

1:1 투자상담은 바이오의료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전 연결된 투자 및 창업전문가와의 맞춤형 상담이 진행된다. 투자상담은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 대유행을 겪으며, 바이오‧의료 산업은 전 세계 국가가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분야이자, 국가의 경쟁력”이라며, “감염병 대유행 시기를 겪은 후 직접 만나 그간의 바이오‧의료 현장의 변화와 가능성, 기회와 전략을 찾고 공유하는 이번 콘퍼런스(학술대회)는 참여하는 석학, 기업인, 창업기업, 투자자 등 모두에게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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