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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수한 기자

서울시, 전입 청년 6,000명에 `환영(웰컴)박스` 지원해 적응 돕는다

  • 입력 2022.09.2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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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월 이후 타 시도→서울 전입한 만 19~34세 청년 6,000명 대상

서울시, 전입 청년 6,000명에 `환영(웰컴)박스` 지원해 적응 돕는다

[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서울시가 학업, 취업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다른 지역에서 서울로 전입한 청년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서울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환영(웰컴)박스’를 지원한다. 지원 인원을 6,000명으로 늘리고, 배송 외 방문 수령도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서울 전입청년 환영(웰컴)박스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제안으로 2021년 처음 시작됐다. 지난해 3,600명 모집에 8,491명이 신청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던 만큼 지원 인원을 6,000명으로 늘리고, 지원대상은 만 19~29세에서 만 19~34세로 확대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는 서울청년센터‧청년활동지원센터 등 13개 청년공간에 방문하여 직접 수령하는 것도 가능하게 해 편리성을 더했다.

환영(웰컴)박스 지원사업은 ▲'서울특별시 인터넷 홈페이지 운영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참여자가 직접 설문조사 실시 후 추첨을 통해 선정하고 ▲ 서울시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으로써 ▲ 타 시도에서 전입 온 청년들에게 서울생활을 응원하고 서울시 정책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책자와 카드 2종으로 구성된 정책 소개 자료는 청년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책자는 서울 생활 2년차를 맞은 ‘서울잘알쥐’에게 새로 서울 생활을 시작한 전입 청년이 궁금한 내용을 물어보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카드는 청년들의 고민과 궁금증을 16개 상황으로 구분, 상황별로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간단히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한 홍보물이다. 정책 소개 자료는 관심 있는 누구나 청년 몽땅 정보통 또는 서울시전자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전설문조사 등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➀나를 채우는 식기세트, ➁나를 만드는 공구세트, ➂나를 챙기는 청정(클린)세트(수건, 휴지) 3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개개인의 필요에 따라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서울 청년이 꼭 알아야 할 정책을 소개하는 자료(책자, 카드)는 모든 유형에 공통적으로 포함되어 있다.

서울 전입청년 환영(웰컴)박스 지원사업은 2021년 1월 이후 타 시‧도에서 서울로 전입한 만 19~34세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9월 21일부터 10월 5일 18시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할 수 있다.

환영(웰컴)박스 지원 대상자는 자격 요건을 충족한 사람 중 6,000명을 무작위 추첨하여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10월 17일 청년 몽땅 정보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서울 생활에 필요한 정책과 생활 용품을 담은 환영(웰컴)박스가 다양한 이유로 서울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청년들이 서울 생활에 잘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낯선 곳에서 생활하는 청년들이 서울시를 든든한 울타리로 생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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