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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거창군, 제15회 치매극복의 날 3개 부문 표창수상

  • 입력 2022.09.2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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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우수프로그램, ‘기억MORE’ 공모전에서 높은 평가 받아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거창군은 올해 ‘제15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지난 23일 개최된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치매 프로그램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치매관련 작품 공모전에서도 거창인애노인통합지원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대상을 수상하고, 신원면 수옥마을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거창군은 전국 최초로 군비 1억 8천만 원을 확보하여 전 보건기관 29개 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자체 개발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담당자들이 직접 운영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치매예방 프로그램 참여자 인지선별 사전·사후검사에서 인지저하자 138명이 사후검사에서 41명으로 크게 감소하여 인지 개선율이 70.1%로 나타나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었음을 인정받았다.

특히, 전 보건기관 치매예방 24주 프로그램은 11면 54개 마을 900여명을 대상으로 손 근육 및 뇌세포 활동 자극을 위한 미술치료 및 공예요법, 웃음치료 등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흥미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주민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

어르신 치매극복프로그램 ‘기억 MORE’ 작품 공모전에서는 거창인애노인통합지원센터가 업사이클링으로 양말목을 이용하여 어르신들의 인생여정을 닮은 동백꽃을 표현했으며, 신원면 수옥마을은 광목원단에 아크릴물감으로 아프지 않고 행복했던 나의 모습을 새 또는 나비 등의 모습으로 표현한 협동화로 작품을 만들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수상으로 거창군 치매 프로그램의 우수함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치매극복의 날 취지에 맞게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사항은 거창군치매안심센터(☎940-791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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