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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산청군, 내년 공공하수도 추가사업비 확보

  • 입력 2022.09.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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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등 2개 분야 99억2000만원
관로 정비·하수처리장 확충 등
하수처리 스마트화…수질 향상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산청군이 내년도 공공하수도 사업과 관련 국비 등 99억여 원을 확보했다.

26일 산청군에 따르면 내년도 공공하수도 분야 2개 사업에서 국비 등 추가사업비 99억 2000만원을 확보했다.

내년 산청군이 추진하는 하수도 사업은 △상법지구(45억원) △석대지구(126억원) △석대지구 공공하수관로(134억원) △시천지구(24억원) △노은지구(54억원) △덕교지구(135억원) △대포지구(74억원) △월평지구(65억원) △모례지구(71억원) △철수지구(28억원) 등이다.

이번 추가사업비 확보로 △하수관로 정비사업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하수처리장 확충사업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정비·유지관리 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군비를 확보해 실시설계 중인 모례·철수지구 공공하수도정비사업은 내년 사업을 발주, 조기 완료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산청군은 이번 추가사업비 확보는 환경부와 낙동강유역환경청,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성과라고 설명했다.

현재 산청군은 지난 2021년 신천지구를 완료하는 등 석대지구 등 7개 지구에서 공공하수도 설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 사업을 통해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하수도 시설 개선과 공공하수처리장 확충은 물론 정보통신기술 기반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등을 추진 중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노후하수관로 정비와 시설 유지관리를 비롯해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으로 효율적인 수질관리가 가능해 질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추진은 물론 예산이 더 필요한 계속사업들은 추가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 2020년 2월부터 2035년까지 모두 5061억원이 소요되는 ‘산청군 수도 및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변경)’을 환경부로부터 최종승인 받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산청군은 수도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상하수도 보급률이 90%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설 증설과 확장을 통해 상수도 급수보급률은 98.3%, 하수처리 보급률은 92.1%까지 향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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