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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이수한 기자

울산교육청, 교원 맞춤형 교육활동 보호 강화

  • 입력 2022.09.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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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자료 개발 배포, 교권보호책임관 역량 강화 연수

울산교육청

[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지원을 강화하고자 교육활동 보호 지침, 개인별 교육 활동 보호 안내서(핸드북) 등 맞춤형 교육 자료를 개발해 오는 10월 배포한다.

현재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는 다양한 사업과 지원체계가 있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잘 인지하고 있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맞춤형 자료는 교원들이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지원 체계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해 학교 현장 지원의 내실을 다지고자 제작한다.

교육활동 침해 행위 유형, 교육활동 침해 행위 사안처리 단계, 피해 교원을 위한 보호 조치 등을 담은 교육활동 보호 지침을 비롯해 교원용 자료집을 교당 3부씩 배부하고, 개인별 교육활동 보호 안내서는 교사별로 종이 안내서 형태로 보급한다.

맞춤형 예방교육 자료 제작과 함께 오는 27~30일 열리는 교감 워크숍에서 ‘교육공동체 상호 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을 놓고 토론과 발표를 할 계획이다. 10월에는 학교 교권보호책임관과 교육활동 보호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도 진행한다.

앞서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6월과 7월 두 차례 걸쳐 토론회를 열고 교육공동체 상호존중 문화를 만드는 방안을 협의했다.

교사와 교육청 담당자들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실무지원단도 꾸렸다. 실무지원단은 토론회 결과와 협의회 등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교육활동 침해 통합지원팀 운영, 민원 전화 자동 녹음시스템과 안내 메시지 전체 학교 적용, 학생과 학부모 대상 교육과 연수, 교원 힐링동아리 확대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육청 내 교원치유지원센터는 교원의 치유와 쉼 등을 위한 복합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확대 운영도 추진할 계획이다.

희망학교로 찾아가는 교권보호 연수는 교권 전담 변호사가 2022년 교권 보호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교권 및 교육활동 침해 용어 정립, 교육활동 침해 사례 중심의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해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피해 교원의 치유와 지원체계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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