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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산청군, ‘내고장 쌀 판로개척 활동’ 전개

  • 입력 2022.09.2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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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쌀 판로개척 활동 전개
대구·진주 등 쌀 구매약정 체결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산청군이 재고 쌀 소비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27일 산청군에 따르면 재고 쌀 소비촉진을 위해 ‘내고장 쌀 판로개척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국가적으로 쌀 소비량 감소와 풍년농사로 인한 재고량 누적으로 쌀 가격이 폭락하고 있는 시기에 농가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산청군은 농업기술센터, 공무원, 영농법인 대표 등 쌀 판촉단을 구성해 쌀 소비촉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21일에는 대구시 푸른평화생활협동조합과 진주시 진주텃밭을 찾아 사업을 소개하고 차황유기농쌀 및 오부친환경쌀 100여 t을 구매약정을 체결했다.

또 산청군의회, 산청경찰서, 서울향우회 등 500포대 이상을 구매하는 성과도 거뒀다.

아울러 로컬푸드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군 직영 쇼핑몰, e경남몰, 우체국쇼핑몰, 오픈마켓 등)을 통해 할인판매를 실시해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지난 6월 말 기준 4248t의 쌀 재고량이 지난달 말 현재 1855t으로 재고량을 줄이는데 기여했다. 앞으로 산청군은 2022년산 쌀 출하 전까지 농협, 영농법인 등과 적극적인 판로개척 활동 등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특히 대도시 대형매장과 대형식당에 현장 판촉활동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 군수 서한문 발송을 비롯해 언론 홍보, sns홍보활동 등을 입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실시해 행사의 동참 분위기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농업은 식량공급뿐만 아니라 홍수조절기능, 환경정화기능 등 공익기능이 높은 국가기반산업이다”며 “농업을 보호하고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원에 힘을 쏟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의 지난해 벼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3195㏊ 2만 1582t으로 2020년보다 245㏊, 3110t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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