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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한국승강기대학교와 거창군, 전입 학생 현장 신고식 개최

  • 입력 2022.09.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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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전입 학생에게 장학금 및 학업 지원금 등 다양한 지원 혜택 제공
지방 인구 소멸을 막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대학과 지자체간의 상생 협력 사례로 주목 받아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한국승강기대학교는 27일 거창군과 함께 신입생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거창군 전입 신고식을 개최했다.

전입 신고식은 타 지역 출신 학생들 중 거창군 전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주소지 이전과 전입 신고를 마칠 수 있도록 한국승강기대학교내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전입 신고식은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지방 인구 소멸을 막기 위해 거창군이 '6만 인구 사수'를 슬로건으로 펼치고 있는 인구 늘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한국승강기대학교는 전체 재학생 중 95%가 거창군 관외 출신이라는 점에서 이미 수년 전 부터 거창군과 협약 체결을 통해 학생 전입 캠페인을 함께 해오고 있다.

전입 학생들에게는 거창군의 특별한 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우선 전입 학생 모두에게는 장학금 10만 원이 지급된다. 여기에 생활관(기숙사) 입사생의 경우 최대 4학기 동안 매 학기별 30만원의 생활관비를, 생활관 미 입사생은 최대 4학기 동안 매 학기 10만 원의 학업 지원금을 수여하는 것.

한국승강기대학교 교학 관계자는 "이 같은 학생 지원 정책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의 인구 소멸 방지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지자체와 대학간 상생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전입 신고식을 주최한 거창군청 인구교육과 이옥주 계장은 "한국승강기대학교 학생들의 입학과 거창군 전입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지방 인구 소멸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는 대학측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히며, "살기 좋은 교육 도시 거창군이 전입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여러 지원 정책이 모쪼록 학업에 열중해 성공적인 취업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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