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인천]최장환 기자= 헬스케어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솔브케어가 아주그룹 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기업, 코그넷나인(COGNET9)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블록체인 기술 및 AI/Data에 대한 상호 전문성을 활용해 강력한 정보 보안이 제공되는 Data 솔루션 및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솔브케어와 코그넷나인 간의 상호 협력사항으로는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수행을 위한 솔브케어의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 상호 협력 방안 도출 △국내외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 활성화를 위한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의 공동 기획 및 설계 △국내외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비즈니스 기회 발굴 및 Go-To-Market 전략 수립 등이다.

솔브케어는 코그넷나인과의 협력을 통해 철저한 보안이 필요한 데이터의 동의여부 관리 기능을 활용, 거래당사자 간의 상호작용 및 거래가 안전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코그넷나인은 이용자들로부터 명확한 동의를 얻고 보안 및 규정을 준수한 방식으로 수집한 건강정보 및 개인정보를 분석해 개인 맞춤 건강관리 및 관련 서비스를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제공할 계획으로, 플랫폼의 기획 및 설계를 위해 솔브케어와 협력한다.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이미 검증된 솔브케어의 헬스케어 비즈니스 프로세스 및 기술력을 활용해 국내에 안정적인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양사 협업을 통해 국내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아울러 보안이 강화된 헬스케어 데이터의 관리와 활용을 위해 데이터의 수집, 가공부터 분석 및 활용까지 헬스케어 데이터의 라이프사이클을 일원화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까지 타겟으로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언 솔브케어코리아 사장은 "이번 코그넷나인과의 협약을 통해 이뤄낼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크다.”라며 “코그넷나인은 솔브케어 플랫폼을 활용해 사용자의 데이터 수집에 대한 규정을 쉽게 입증할 수 있으며, AI와 Data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사용함으로써 헬스케어를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을 위한 강력한 데이터 관리 및 분석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코그넷나인의 한선호 COO는 "솔브케어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에 활용될 개인의 건강겅보를 철저한 보안과 규정을 준수하며 활용함으로써 정부, 보험사 및 병원과 같은 기관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개인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국내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보다 안정적으로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할 수 있는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해 지속적으로 고객 니즈에 맞게 서비스를 개선하고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솔브케어는 인하대학교 디지털혁신전략센터와 블록체인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필요한 공동 연구과제 도출 및 협력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