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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정동식 기자

與 전당대회 출마자, 국무총리 후보자 호평 일색

  • 입력 2014.06.1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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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의원 “사회 날카롭게 보는 눈과 비판의식 뛰어나”



[내외일보=]정동식 기자= 홍문종 의원 “어려운 시기 난관 헤쳐나갈 수 있는 분”
새누리당 전당대회 대표·최고위원 경선에 나서는 당권주자들은 11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하나같이 기대감을 나타났다.
친박 좌장 서청원 의원은 MBC·YTN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문 후보자에 대해 “성품은 아주 완만하고 능력이나 사고는 굉장히 탁월하신 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총리라는 게 대단한 것 까지 하는 게 아니라 큰 정부의 흐름, 정책 같은 것의 맥을 짚어주고 추진, 협의, 조정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그런 자리에는 언론에서 갖고 있던 감각과 균형을 통해서 원만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또 “과거 언론인 출신으로 동아일보 최두선 총리(1963년)가 있었는데, 대단히 국정을 잘 이끌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언론인 출신 문 총리 후보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원조 친박이었으나 최근 비박계로 분류되는 김무성 의원은 P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언론인으로서는 굉장히 훌륭한 이력을 갖고 계신 분”이라며 “언론계의 기본 생리가 균형을 갖춘 감각과 사회를 날카롭게 보는 눈과 비판의식이다. 그걸로 굉장히 훈련된 분”이라고 호평했다.
김 의원은 특히 “총리의 덕목은 대통령과 국민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하면서 국민의 여론과 정서를 잘 파악해서 전달하고, 균형감각을 가지고 정부를 총동원하는 거중 조정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충분히 해낼 수 있는 분”이라고 말했다.
6선 이인제 의원도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무난히 검증을 통과할 수 있는 인물을 고르다 보니까 정치나 행정 등과 상관없는 언론인 출신을 지명하게 된 것 같다”면서 “지금 상황에서 대통령의 뜻을 잘 받들어서 할 무난한 인사라고 이해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행정경험이 전혀 없다는 것이 약점일 수도 있지만 또 정부를 대대적으로 개조하는 데는 장점일 수도 있다”먀 “너무 보수가 아니냐는 이야기들을 하는데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그게 극우보수라고 얘기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헌법에 대해 강한 충성심을 보인 것을 가지고 극우보수라고 공격하는 것은 잘 못된 것”이라며 “그 분이 총리가 된다면 그 후에 어떤 행동을 보이느냐를 놓고 결정되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무총장을 지낸 3선의 홍문종 의원도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나름대로 비판의식도 있고 합리적인 대안들을 마련하려고 노력하신 분”이라며 “심지어는 해병대 출신이라 국가관도 있다. 보수 언론인이어서 글과 주장이 강했다는 평이 있기는 하지만 이런 어려운 시기에는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는 분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사청문회 통과 가능성에 대해선 “굉장히 검소하고 깨끗하게 사신 분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으로 봐서 (인사청문회 통과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친이계 소장파로 분류되는 재선의 김영우 의원도 PBC 라디오 인터뷰에서 “ “다만 여와 야를 아우르는 소통능력이라든지, 조직 장악력은 검증을 해봐야 알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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