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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내외일보

독 자 투 고 <소신이 청렴을 만든다>

  • 입력 2015.08.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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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소방서  구급대
소방사  김혜선

청백리란 말이 있다. 예로부터 청빈한 생활 태도를 유지하고 벼슬길에 나아가서는 봉공하는 자세를 흩뜨리지 않으며 백성들을 마치 부모처럼 어루만지는 선비, 즉 마음이 청렴하고 결백한 관리를 가리키는 말이다. 과거시대에 이런 청렴한 관리들에게 보상을 하고 우대를 했으며 오늘날에도 청백리상을 시상해 공직자의 청렴을 강조하고 있다.
임용이 돼 처음 공직에 임할 때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공직자 행동강령 및 청렴에 대해 교육을 받고 있다. 그만큼 공직자에게 청렴의 자세가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이렇게 청렴과 관련된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뉴스를 보면 공직자의 부정부패가 연일 보도되는 걸 볼 수 있다. 통계에서도 보면 한국의 부패지수는 91개국 중 42위를 차지하고 있다. 누구보다도 청렴해야 하는 공직자의 부정부패는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려 불신감을 높이고 사회가 불안정해 질 수 있다.
청렴을 지키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한 것인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부정부패를 행하는 공직자를 엄벌하거나 청렴한 공직자를 대우해주는 등의 제도적 장치도 필요하지만 공직에 임함에 있어 소신을 가지고 본인 업무에 임해야 청렴을 실천할 수 있으며 국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공직자가 될 수 있다 생각한다.
공직자의 청렴은 누구보다 엄격한 잣대가 주워지지만 그 중에서도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직결되는 업무를 하는 소방공무원의 청렴은 가장 중요하게 지켜야 할 덕목으로 스스로 본인 업무에 소신을 가지고 임한다면 청렴의 자세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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