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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건보공단 ‘전자건강보험증’ 도입 추진

  • 입력 2015.09.1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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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은 현재 사용 중인 종이건강보험증을 대신할 차세대 보험증으로 IC칩을 부착한 ‘전자건강보험증’ 도입을 추진 중이다.
 
이 보험증은 본인사진, 이름 등 최소한의 정보만 보험증 표면에 표기하고 만성질환, 약물 알러지, 처방내역 등은 칩내에 저장해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것으로, 독일, 대만, 프랑스 등 주요국에서 이미 시행 중이다.

전자보험증이 도입되면 보험증 도용에 따른 건보 재정누수를 방지할 수있고, 병원에서 주민증록번호 확인만으로 진료가능해져 무용지물이 된 종이 건강보험증 예산 낭비를 막을 수 있으며 환자 진료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메르스 같은 응급사태 시 대응이 용이하다.

또한 공단은 현재 시범사업 중인 포괄간호서비스를 ’18년까지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으로 확대 적용을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는 가족 간병 시 생계를 포기하거나 개인간병 고용으로 가계 부담이 증가하고, 가족(간병인)이 병실에서 숙식 및 간호함으로써  병원 내 감염 발생률이 높은 실정으로, 우리의 간병 문화가 메르스 확산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공단은 개인 간병에 따른 가계부담을 줄이고, 위급상황 시 병원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포괄간호서비스를 확대하되 간호인력의 수급상황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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