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는 산사태로 인한 인명,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산림연접지 주민에게 산사태 위험예보(SMS)를 전파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양천구에서는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8월부터 9월까지 관내 신월6동 등 8개동의 산림연접지역 거주자를 파악하고 내년부터 산사태 위험예보 메시지 전파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산림청에서 제공하는 산사태 주의보, 경보 등 위험예보(SMS) 메시지를 양천구 산림관리 담당자가 전송받아 산림연접지 주민들에게 산사태 위험발생 예보 메시지를 전파하는 방식이다.
양천구의 산지형 공원은 온수도시자연공원과 근린공원, 일반임야로 총 면적 288ha이며, 7개동에 산재되어 있다.
양천구는 산사태 위험예보 메시지 전파시스템을 구축해 산사태 위험지역 관리와 주민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