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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수첩
  • 기자명 류재오 기자

<기자수첩> 생각이 있는 깊은 행정을 해야한다

  • 입력 2015.10.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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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부주민들은 반발이 심해 운영위원측과 갈등이 점차 증폭되고 있다. 반발에 이유는 운영위원회의 독선과 사업집행이 투명하지 못했고 형평성있게 민원을 받아주지 못했으며 공사가 미비하게 됐고 운영위원회에서는 자기들끼리 입맛에 맛는 사람들끼리 일방적으로 사업을 집행했다고 주장한 주민 A씨의 말이다

운영위원회에서도 같은 주민들이므로 감싸고 이해와 타협으로 좋은 관계로 발전시켜야하며 주민들에 편익을 주고자 사업을 진행하면 뭐하겠는가? 오히려 주민들끼리 편만 나누어 놓은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는가? 누구에 책임이 아니라 서로간에 책임이므로 같이 가도록 서로 노력해야할 것이다.

7천만원이상 투입될 현장에 4천만원이 안되는 돈으로 사업을 추진하다가 2차로 추경예산이 투입되었고 그것도 부족하여 다시 3차 도비까지 투입되어 3개 사업으로 부기를 달고 따로따로 공사를 실시했다.

조그만한 사업에 이렇게까지 해야만하는지 의문스럽다. 과정을 보면 남원시는 주민들에 비위를 맞추려 고심했고 운영위원회에서는 여러개로 쪼개 사업을 같은날 시작했다는 것은 수의계약을 하기위해 했다는 의문은 지울수 없으며 결국 공무원들은 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결국 동조하고 말았다. 그 결과는 지금 쓴맛을 보고 있는 것이다.

과연 남원시에서 발주한 공사였다면 감사에서 바로 지적을 받았을 것이며 징계처분까지 받았을 것이다 같은현장에 같은 사업을 하면서 사업을 3개로 했다면 소가 웃을 일이다. 주민들 자부담50%이상을 받았다면 수의계약조건이 되므로 자부담을 늘려 예산도 절감 하고 소란스럽지도 않았을 것이다. 주민들의 갈등을 일으키게 된것은 바로 남원시라 해도 할말은 없을 것이다.

민간 보조사업이라도 엄연히 관리감독은 남원시다. 보다 신중하고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관리 감독을 철저히 했어야 했으며 주민들간에 감정 싸움이 있었는데도 동장이 시청에 보고도 하지 않았으며 불만있는 주민들과 대화시도를 해본적이 없으며 겨우 어제서야 시청 담당 직원들과  만났다는 것이다. 뭐가 그리 바뿐지 동장이 할 일이 무언지 착각하고 있는 것 아닌가 싶다.

민간 보조사업이라고 주민들에게 맡긴다면 다음에도 이렇게 소란스럽지 말란법이없다.
남원시는 과연 이번 보조사업 집행이 잘됐는지 묻고싶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들에게 편익을 주는 사업인 만큼 목적에 맞게 주민들에 말을 충분히 듣고 운영 되었으면한다.

행정에 수장인 시장.부시장은 앞으로 이렇게 소란스러운 일들이 발생되지 않도록 섬세한 행정을 해야할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준공전까지 주민들에 목소리를 취합하여 조용히 마무리 되도록 행정력을 모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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