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성큼 다가온 요즘 갑자기 떨어진 기온으로 전기장판 등 전열기구와 온풍기 등 난방기구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그 어느 계절보다 화재예방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각 가정에서는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각종 난방용품을 미리 꺼내 안전점검을 하는 등의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소화기 등 소방시설을 점검해 필요시 수리 및 추가 배치하는 등 안전한 겨울 나기를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
지난해 주택화재는 전체 화재건수 42,135건 중 10,861건(26%)이 발생했으며, 최근 3년간 화재 사망자의 54%가 일반주택에서 발생하는 등 주택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다른 시설에서 발생하는 화재보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인명피해를 초래했다.
‘설마’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가 실제 화재 발생으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다면 그 고통이 적지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될까?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평소 생활화 한다면 주택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가정마다 소화기를 비치해, 눈에 잘 보이는 곳에 소화기를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한다면 초기 화재진압에 큰 효과를 얻어낼 수 있을것이다.
둘째,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및 전기를 사용한 뒤에는 플러그를 뽑아 두기. 겨울철 많은 전열기구 등을 사용하고 외출 시에나 사용하지 않을 때는 플러그를 뽑고 전원을 확인해야겠다.
셋째, 단독경보형감지기 및 주방 가스 중간밸브에 가스자동차단기를 설치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 하겠다.
마지막으로 화재 예방 소화기 피난기구 등 주변에 화재 초기 진압할 수 있는 방법과 대피방법을 미리 숙지해 화재를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만약 화재가 발생했을 때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방법을 꼼꼼히 알아두어야 한다.
자신이 알고 있다고 해도 실제 상황이 되면 당황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행동으로 실천해, 안전수칙을 정확이 숙지해야 할것이다.
“지금까지 별일 없었으니 괜찬을거야”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모든 걸 잃어버릴수 있다는 걸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