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기]신동화 기자=이천시보건소는 지난 31일 이천시 금연조례의 금연구역 6개소(버스정류장 5개소, 설봉공원 1개소)에 금연구역 안내 방송시스템을 설치하였다.
금연안내 방송시스템은 방송 단말기와 무선 벨로 구성되어 있으며,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 금연 벨을 누르면 5초 후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안내 방송이 송출되어 흡연을 멈추도록 유도하고 주기적으로 금연구역 안내 방송이 송출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설치 장소는 이천시 조례로 지정된 금연구역 중 간접흡연 피해로 인한 민원 다발 지역을 선정하여 설치하였으며,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 금연을 부탁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손쉽게 금연을 권유할 수 있어 지역의 금연 환경조성에 큰 효과가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 5개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집중적인 금연 안내 방송시스템 설치에 대한 홍보를 통해 금연구역 내의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하여 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