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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배영래 기자

나주 “지역주민에 웃음 안긴 ‘사랑의 인술’”

  • 입력 2016.06.0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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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치과의료봉사단, 4일부터 사흘간 치과치료를 비롯한 의료 봉사활동 펼쳐

‘라파치과의료봉사단(단장 이형순박사)을 중심으로한 의료 자원봉사단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연휴동안 나주시 금천면 광암교회에서 지역 주민에게 치과치료를 비롯한 다양한 의료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검사와 충치치료, 스케일링와 발치, 보철과 틀니 등 160명을 비롯해서 한방치로 240여명, 이미용봉사 50여명 등 모두 4백50여명에게 봉사활동을 벌였다. 스케일링과 충치 등 일반 치과진료는 물론 큰 비용이 드는 보철과 틀니 등을 기공사들이 현장에서 직접 제작해 전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비용 부담 때문에 병원방문을 주저하던 주민들에게 귀한 선물을 안겼다.

또 침과 뜸, 경락 마사지 등을 해드려 오랫동안 농삿일로 허리와 무릎 통증 등을 호소하는 지역 주민들을 따뜻하게 치료했다.

강인규 시장도 5일 의료봉사활동 현장을 찾아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광암교회 이종문목사를 비롯한 신도들도 지역 주민들이 치료를 받는데 안내와 봉사활동을 벌여 힘을 보탰다.

틀니를 새로 한 서여순 할머니(98, 나주시 봉황면 유곡리)는 “사용하던 틀니가 좋지 않아 음식을 먹는 것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치료도 받고 무료로 새로 할 수 있어 무엇보다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돼 너무나 좋다”며 봉사단에 연신 감사했다.
 
‘라파치과의료봉사단은 1996년 창립되어 매년 자체 경비로 일년에 두차례는 해외에서, 국내에서는 8회정도 봉사활동을 펼쳐 지금까지 2백여회에 걸쳐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봉사단의 송용철 간사는 “선교활동의 일환으로 의술을 펼치고 있지만, 의술에는 인간에 대한 사랑이 담겨 있다”며 “나주에는 처음이지만 지역사회와 지역민들의 얼굴에 웃음을 선물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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