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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내외일보

<독자기고> 학교폭력이 '사이버 불링'으로 진화하고 있다

  • 입력 2016.07.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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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학교폭력을 추방하기 위해 범 국가적으로 노력한 결과 학교폭력은 해마다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스마트폰이  학생들에게 널리 보급되면서 사이버 공간 속에서 이뤄지는 폭력 즉, ‘사이버 불링 (cyber bullying)’이 증가추세에 있다.

사이버 불링(cyber bullying)은 인터넷, 휴대전화 등 정보통신기기를 이용해 특정 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 반복적으로 심리적 공격을 가하거나, 특정학생과 관련된 개인정보 또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상대방이 고통을 느끼도록 하는 일체의 행위를 말한다.

대표적인 유형으로는 ▲‘카카오톡’단체 대화방에 초대를 해놓고 피해학생이 들어오면 모두 나가버리는 일명‘방폭’ ▲강제로 초대해서 퇴장하면 계속해서 초대해 괴롭히는 일명‘카톡 감옥’ ▲카톡 단체 대화방에 피해학생을 초대한 후 단체로 욕설을 하며괴롭히는 일명‘떼카’

더 심한 경우는 아예 피해학생의 사진을 함부로 찍어서 수치심을 느끼도록 SNS에 게시를 하거나 안티카페나 블로그 까지 만들어서 따돌리는 신종 학교폭력 유형들이다.

이러한 사이버 불링 피해를 입은 학생은 학교전담경찰관이나  학교폭력 신고 센터 117로 신고하거나 #1388, #117 문자발송 신고 또는 학교폭력 신고 앱‘117 CHAT’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러한 행위 예방을 위해서는 학부모와 교직원 그리고 학교전담경찰관 모두가 학교폭력 피해가 있는지에 대해 많은 관심과 대화를 통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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