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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휴가철 사고 1위 ‘졸음운전 사고’, 예방으로 막아야

  • 입력 2016.07.2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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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장마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국도와 고속도로에 교통량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된다.

전국적으로 휴가를 즐기기 위한 이동차량들로 인해 급격히 늘어난 교통량과 함께, 한 두 번쯤 경험하는 것이 바로 졸음운전이다. 잠이 들지 않아도 눈이 감기고 졸음이 쏟아진다고 생각할 때면 이미 졸음운전을 한 것이다.

얼마 전 영동고속도로상에서 관광버스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4명이 목숨을 잃거나 다치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않은 채 버스기사가 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을 한 때문으로 확인됐다.

졸음운전의 위험성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운행자가 위험을 인지한 후에도 반응속도가 늦어지기 때문에 평상시보다 사고가 날 가능성이 훨씬 높다.

24시간동안 잠을 안자고 운전을 하면 혈줄알콜농도 0.17%의 만취상태로 운전하는 것과 비슷하며, 시속 100km의 속도로 진행시 2-3초간 차량은 약 80m가량 진행해버리기 때문에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다른 사고의 치사율보다 3배, 음주운전의 12배가 높게 나온다는 통계도 있다.

졸음운전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2시간 마다 휴게소에 들러 충분한 휴식과 함께 커피, 콜라, 녹차 등 카페인이 든 음료수를 마셔주는 것도 괜찮다.  새벽운전은 가능한 피하고, 함께하는 동승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또한, 운전자 스스로 졸음이 온다는 생각이 들면 고속도로 곳곳에 마련된 졸음 쉼터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도 좋다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떠나는 여행길이 한 순간 졸음운전으로 인해 큰 아픔이 될 수 있는 만큼 졸음운전의 위험성을 크게 인식하고 미연에 예방함으로써 소중한 가족의 행복을 지켜나가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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