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기] 김창호 기자=평택시에서는 친환경미생물을 활용한 자연순환농업 실천을 통한 고품질의 안전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관내 농·축업인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미생물(바실러스,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균) 4종을 공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유용 미생물은 미생물 4종을 주균으로 해 인간과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해 배양한 미생물 복합체로, 화학비료나 농약처럼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없지만 장기간 사용해 토양에 정착시켜 발효토양을 만들어 건강한 작물을 키우며, 또한 친환경미생물은 농작물의 병해충 저감과 축사내의 악취제거에 효과가 있어 축사환경개선에 탁월하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0년부터 친환경미생물을 이용한 실증시험을 통하여 좀 더 효과적인 미생물 이용법을 연구하고 있으며, 현재 연간 300t의 친환경미생물을 생산해 관내 농축업인 3,000여농가에 공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