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관계자는 “체전 역사의 반세기를 맞는 뜻 깊은 자리이면서 300만 도민의 소통과 화합의 잔치인 제50회 경북도민체전에 지역을 대표하는 은행의 역할을 고심한 끝에 농협중앙회와 회원농협 10개소가 합심해 자발적으로 체육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그 뜻을 밝히면서, "도민체전 전까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농협은 매년 1천만원 상당의 체육성금 기탁뿐만 아니라 구미시장학재단 장학기금,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지역발전을 위해 항상 앞장서 왔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날 기탁식에서 솔선해 체육성금을 마련해 기탁 해 준 농협관계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제50회 도민체전은 300만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리 구미시민의 저력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역설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