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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태호 기자

K-Drama, K-pop을 넘어 K-Culture 세계화를 위해 시민 네트워크 서로 힘을 모아야 할때이다.

  • 입력 2016.10.1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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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에 편승하여 사익만을 추구하는 단체 및 행사 등 국내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할때

[내외일보=사회문화부]박태호 기자= 한류는 K-drama와 K-pop를 내세우며 일본,중국,동남아 등 아시아를 넘어 미주,남미,유럽,아프리카 등 전세계적으로 뻗어나갔지만, 그 우수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장난감처럼 잠깐의 열풍으로 그칠것이라는 비아냥속을 받았었다.

또한 문화선진국이라 일컬어지는 나라의 사람들은 물론 자국내에서 조차도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왔지만, 꿋꿋이 진보하며 더 좋은 컨텐츠를 개발하여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출처 : 해외문화홍보원 http://www.kocis.go.kr>

이제 한류는 전세계인이 사랑하는 컨텐츠가 되었고, 이제는 드라마,음악를 넘어 영화,한복,한식,패션,게임,공연 등 분야를 거론하는것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로 거의 모든분야에서 K-Culture가 세계에 확산되어있다.

이렇듯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류에 찬물을 끼얹는 국내외적인 요인이 있는데 국외적으로는 혐한,반한,외국정부의 개입등이 있고, 국내적으로는 한류에 편승하여 사익만을 추구하는 단체 및 행사가 있다.


<사진출처 : brunch.co.kr/@koojoshua 블로거 천년의신화>

오늘은 이중 국내적인 요인을 진단해 보고자 한다.

최근 한류를 단순 돈벌이로만 생각하고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단체 등이 행사를 치르는 경우를 심심치않게 볼수 있는데, 이런 경우 행사의 질은 떨어질수 밖에 없고, 외국에 한류에 대해 좋지 않는 인식만 심어주게 된다.

이들은 기본적인 행사를 진행할 자금도 없이 한류를 팔아 돈을 모으고, 한류를 팔아 외국인을 초청하고, 한류를 팔아 사익 만을 추구하고 있으며, 문화컨텐츠를 개발하고 알리는 것보다는 상업활동에 치중하고 있다.

이와 같은 행사들이 국내,국외에서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어 특수성이 떨어지고, 국제 정세변화에도 영향을 받아 막대한 손실을 보는것 뿐 아니라 직원 월급을 지급하지 못하는 경우는 예사이고 행사진행비,출연료,숙박비,식사비 등을 지급하지 못해 사기로 고소고발되는 등 문제를 일으키고 있으며, 한류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이러한 행사 중에는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도움을 받아 대한민국 국회를 행사 장소로 하고, 그걸 이용해서 공인받은 행사처럼 진행하여 사적기관 뿐 아닌 대표적인 공적기관인 국회조차도 욕을 보이는경우도 있다.


<사진출처 : http://manipam.tistory.com 블로거 마니팜닷컴>

이제 한류가 한걸음 더 나아가고 대한민국의 문화컨텐츠가 전세계에서 자리매김 하기위해서는 우리 내적인 문제점을 진단하고, 공인된 인증시스템을 거쳐 양이 아닌 질을 높이는데 노력이 필요할 때 이다.

문화는 돈이나 힘으로만 이룰 수 있는것이 아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함께 즐길수 있어야 진정으로 사랑받는다는 점을 잊지 말고, 시민 네트워크 서로 힘을 모아 문화강국을 이루어야 할때이다.


사회문화부장 박태호 lasyas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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