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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2014년까지 탑프루트 생산단지 확대

  • 입력 2012.03.1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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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기술지원단 현장 컨설팅지원

반딧불 사과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무주군이 오는 2014년까지 사과와 포도 탑프루트 단지를 100여 ha까지 확대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외국산 과일의 수입개방을 앞두고 반딧불 과일의 경쟁력을 키우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이 농촌진흥청의 지원을 받아 2014년까지 공을 들이게 될 곳은 안성면 수락사과단지와 설천면 구천동 포도단지 등 총 42ha규모로, 수락사과단지는 3단계 탑프루트 시범단지로 선정됐으며 구천동 포도단지는 전라북도 지방단지로 선정돼 총 5억 여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농촌진흥청 시험장과 연구소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술지원단이 직접 현장 컨설팅에 나서 핵심 기술을 전수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 원예기술 신상범 담당은 “무주군에서는 농산물 수입개방화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탑프루트 프로젝트를 추진해오고 있다”며 “지난해까지 무풍면에 2곳의 사과단지 51ha를 육성했으며 3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재배기술을 향상시키고 반딧불 사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무주 무풍사과단지는 지난 4년 동안 단지우수상 2번을 수상했으며, 이곳에서 생산한 반딧불 사과는 품질대상 1번, 품질우수상 2번을 수상하는 등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신 담당은 “현재까지는 사과가 반딧불 과일을 대표하고 있지만 포도와 복숭아 등 다른 과일들도 맛과 품질 어느 면에서도 뒤지지 않는다”며 “무주군에서는 앞으로 반딧불 과일의 선호도를 높여 외국산 과일을 막아선다는 각오로 포도와 복숭아 품목 재배농가에 비가림과 지주시설, 꽃가루, 신선도유지제 등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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