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서울] 이수한 기자 = 배우 이정현이 제1회 국제반려동물영화제(CAFF) 참예술인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예술공헌상을 수상했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목동 소재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개최된 제1회 국제반려동물영화제(CAFF)는 생명을 존중하고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나누고자 기획한 영화제로 1부 국제반려동물영화제 폐막식과 2부 국제 참 예술인대상 시상식으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
국제반려동물영화제 폐막식에는 미국, 필리핀, 일본, 대만, 베트남 등 여러 국가에서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1일 개막작 김영언 감독의 “또 하나의 사랑”을 시작으로 2일 반려동물포럼과 3일 폐막작인 진혜령 감독의 “1분만 더”의 상영으로 마무리 되었다.
CAFF 개막작인 “또 하나의 사랑”은 김미라 촬영감독을 비롯한 출연배우 이용녀, 강민태, 장민영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영화 ‘또 하나의 사랑‘에서 관리사 역할로 출연한 이정현은 이전 출연 작품인 드라마 ’수상한 애견카페’에서 싸가지 없는 악역이었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정감 있는 따뜻한 언니 같은 관리사로 표현하고 싶어 경상도 사투리로 연기를 했는데, 두 역할 다 잘 어울린다는 평을 듣고 있어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역할로 많은 활동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