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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 기자명 이수한

주한 볼리비아 대사관 알라시따 2017 축제 개막식 개최

  • 입력 2017.02.01 01:42
  • 수정 2017.04.17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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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시따’는 아이마라어로 ‘사주세요’라는 뜻

[내외일보=서울] 이수한 기자 = 1월31일부터 2월1일까지 서울 시민청에서 열리는 알라시따 개막식이 31일 오후 4시에 개최되었다

다음은 과달루페 팔로메크 데 타보아다 주한 볼리비아 대사의 환영사를 소개한다.

【매해 124일 정오에 볼리비아 라 파스시에서 열리는 볼리비아의 가장 뿌리깊은 문화의 본 보기인 알라시따’ 행사에서 여러분들게 환영인사를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볼리비아 시민들은 한 해의 희망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소망을 이루어줄 물건을 사기 위해서 거리로 나섭니다.

알라시따라 함은 아이마라어로 사주세요라는 뜻으로 개개인의 신념과 종교가 결합된 성격의 행사입니다굉장히 유니크한 수공예 축제로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소망을 이루기 위해 참여하고 있습니다.

'알라시따'의 역사는 1781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호세 세바스티안 세구룰라 장군이 투팍카타리 봉기로부터 라 파스시를 구원한 에케코(풍요의 신)에게 감사하기 위한 축제를 시행하라는 명령을 내린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그때부터 조각된 일라 조각과 미니어처에 대한 물물교환이 '알라시따'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알라시따 축제에서는 모든 원하는 물품을 수공예 미니어처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해당 수공예품의 제작 방식은 볼리비아와 전 세계의 최근 기술에 따라 점점 진보하고 있습니다.

해학과 창의력이 돋보이는 미니 보도 자료들에서도 수공예품 제작방식이 얼마나 발전 되어가고 있는지 보실 수 있습니다.

금년에는 6천여명의 수공예가들이 알라시따행사에서 미니어처 물품을 판매 하였습니다.

바로 1주일전에 있었던 2017년 행사에서 찍어온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알라시따는 본래 한달간 진행되는 행사로 라 파스시의 맛있는 먹거리로 더욱 풍성해지는 행사입니다.

볼리비아의 전통과 싱크리티즘에 따라 사람들은 미니어처를 산 후 구입한 물건에 아이마라 원주민 주술사인 야티리가 주는 차야 의식을 치릅니다.(어머니 지구에 감사하는 안데스의 전통또한 차아의식이 끝난 후에는 카돌릭 교회에서 물건에 축복을 받습니다.

한편 볼리비아의 '알라시따' 전통은 2014년 11월 7일 에보모랄레스 대통령이 에케코의 근원 알라’ 조각상을 모든 볼리비아 국민에게 대통령궁에서 소개한 후 더욱 더 강화되었습니다.

15.5cm에 2000년의 역사를 가진 일라 조각상은 1858년 볼리비아의 타와나쿠 지역에서 스위스 과학자에게 도난 당한 적이 있습니다(그의 자서전 남미를 여행하며에 기록된 내용)

그러나 2014년 베르나 역사박물관이 안데스 문명에 가장 중요한 상징 중 하나인 일라 조각상을 156년만에 반환하며 볼리비아는 더욱 더 풍요로움과 번영의 에너지가 넘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음의 내용으로 알라시따를 요약하고자 합니다.

1998년 라파스시의 전통문화유산으로 공포됨

2005년 볼리비아 다민족 국가 무형문화유산으로 공포됨

2008년 알라시따와 에케코가 라 파스 주 문화유산으로 공포됨

2012년 볼리비아 정부가 유네스코에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 지역에 관련한 라 파스시의 미니어처 출판물과 알라시따 신문에 등재. 1839년부터 오늘날 까지 끊임 없이 출판되고 있음

에케코가 당신의 소원을 이루어 주길 바라며 한국과 볼리비아의 번영관계가 더욱더 강화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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