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홍윤 기자 =지난 6월 무역수지는 약 108억 달러로, 2012년 2월 이후 6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관세청은 18일 '2017년 6월 수출입 현황(확정치)'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수출은 1년 전보다 약 14% 증가한 514억 달러였으며 수입은 약 20% 증가한 406억 달러였다.
품목별로는 중국과 홍콩을 중심으로 D램과 집적회로 수출이 늘면서 반도체(55.3%) 수출이 증가했고 △선박(44.3%) △승용차(1.3%) △석유제품(6.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자동차부품(-11.3%) △무선통신기기(-32.8%)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5.1%) △유럽연합(EU)(21.0%) △베트남(61.9%) △일본(10.4%)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고 △미국(-1.1%) △중동(-6.4%) 등에서는 감소했다.
수입 품목별로는 △에너지류(39.8%) △반도체(7.0%) △기계류(9.6%) 등이 증가한 반면 △승용차(-14.6%) △의약품(-5.5%)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5.7%) △중동(17.7%) △미국(25.3%) △베트남(22.3%) 등에서의 수입이 늘었고 △대만(-1.3%) △홍콩(-13.7%) 등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