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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기자명 김미라

상반기 수산물 수출, 전년대비 11% 증가

  • 입력 2017.08.06 12:59
  • 수정 2017.08.0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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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3억 3000만 달러 집계

올해 7월까지 수출된 수산물이 전년 대비 11.1% 증가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누적 수산물 수출액이 전년 동기 12억 달러 대비 약 11.1% 증가한 13억 30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7월의 수산물 수출액은 2억 1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2억 달러) 대비 6.3% 증가했고 2016년 5월부터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사상 처음으로 월간 수출액이 4개월(2017년 4월~7월) 연속 2억 달러를 상회하며 올해 수산물 수출 전망을 밝게했다.

7월까지의 수출상대국별 누적 수출액은 △일본 4억 6000만 달러 (10.0%↑) △중국 2억 2000만 달러 (7.2%↑) △미국 1억 7000만 달러 (21.3%↑) △태국 1억 4000만 달러 (52.6%↑) 등을 기록했다.

참치를 제친 김(3억 3000만 달러, 53.5%↑)이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이어가며 1위 품목 자리를 유지했고 이빨고기(4000만 달러, 61.8%↑)와 대구(3000만 달러, 77.3%↑)의 수출도 크게 증가했다.

반면 오징어(4000만 달러, 29.8%↓)는 어획량 감소가 이어지면서 수출액이 감소했다.

해양수산부 최완현 수산정책관은 "우리 수산물 수출이 상반기에 역대 2위 실적을 달성한 이후, 하반기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8월에는 중국, 일본,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국제박람회에 우리 수출업체의 참가를 지원하는 등 수출 호조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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