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임민규 기자 = 세월호 화물칸에서 다량의 철근이 발견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오늘(7일) 오전 세월호 화물칸 D 데크에서 다량의 철근이 발견돼 작업자들이 이를 밖으로 빼내는 작업을 벌였다.
수습본부 관계자는 "계속 철근을 꺼내는 중인 만큼 정확한 철근의 양은 현재로서 파악이 어렵다"고 전했다.
그동안 세월호의 침몰원인 중 하나로 과적이 꼽혀왔던 만큼 이번에 발견된 철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월호에 선적된 철근의 양과 침몰 연관성에 대한 조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