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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희찬 기자

박찬주 대장 옹호나선 김성길 목사... '초코파이 전도'만 다시 도마위로...

  • 입력 2017.08.08 15:02
  • 수정 2017.08.08 15:12
  • 댓글 2

[내외일보] 이희찬 기자 = 시은소교회 김성길 원로목사가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 부부의 갑질 논란과 관련해 "개도 부잣집 개가 낫다"는 발언을 해 파장이 일고 있다.

뉴스앤조이에 따르면 김성길 목사는 지난 6일 설교 시간에 "훈련소에서 (훈련) 받고 자대 배치 됐는데, 4성 장군 사택, 관저에 배치됐어. 좋아요 나빠요? 다 물어보니 좋다고 하더라고. 왜? 각종 훈련은 다 열외야. 훈련 안 받아 절대로. 또 짬밥을 안 먹어요. 개들도 부잣집 개가 나아요"라고 말했다.

군인들을 개에 비유한 김 목사의 발언이 알려지며 여론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더욱이 김목사는 박 사령관의 갑질을 "우리 전통이요 현실이었다"고 옹호하며 "옛 어른들은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했다. 요새는 사서 안 한다"고 덧붙였다.

김목사의 이같은 발언이 논란이 되자 과거 박찬주 사령관의 '초코파이 전도' 발언도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개신교도인 박찬주 사령관은 지난해 6월 간증 연설을 통해 "군 선교를 통해 국민 75%를 기독교인으로 만드는 비전을 갖고 있다"며 군 교회에서 '초코파이 전도'가 필요하다고 발언해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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