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임민규 기자 = 유통중인 계란에서 살충제가 검출되며 이른바 '살충제 계란' 파동이 온 나라를 시끄럽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식약처가 "계란 껍데기에는 생산지 시·도를 구분할 수 있는 숫자와 생산자를 구분하는 문자 또는 기호로 구성된 생산자명이 있으므로 계란 생산 농장을 확인할 수 있다"며 살충제 계란 구별법을 설명했다.
지역별 계란 껍데기 지역번호는 서울 01, 부산 02, 대구 03, 인천 04, 광주 05, 대전 06, 울산 07, 경기도 08, 강원도 09, 충청북도 10, 충청남도 11, 전라북도 12, 전라남도 13, 경상북도 14, 경상남도 15, 제주도 16, 세종시 17이다.
지난 15일에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계란은 ‘08마리’, ‘08LSH’이고, 16일 검출된 계란은 ‘09지현’, ‘08신선2’였다.
식약처는 살충제 계란을 오랜기간 지속적으로 섭취하지 않는면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준치를 초과한 계란은 되도록 섭취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