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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 기자명 이수한 기자

이혜주 아트슈즈 줄리엠 대표, 새로운 이슈가 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

  • 입력 2017.10.17 01:04
  • 수정 2017.10.1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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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구두'와 '팝아트 작품'의 결합... 예술활동의 새로운 방향 제시

[내외일보]이수한 기자=단순히 신기만 하는 구두가 아닌 소장가치가 있는 독특한 디자인과 순수예술을 융합시킨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켜, 아트구두를 제작하는 ‘줄리엠’ 대표이사 이혜주(28)가 한국 팝 아티스트의 거장 김중식(54)화가와 콜라보레이션한 첫 작품 디자인을 발표하였다.

이화여대 통계학과를 졸업한 이대표는 “여성구두에서 실용성을 위한 아름다움이나 편리함은 잠시 내려놓고, 팝아트 작업의 소재인 캔버스로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예술작품, 즉 처음 도전하는 아트슈즈 라인업들은 예술의 본질과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은 아트 작품으로 평가받고 싶다”며 첫 작품으로 어떤 작가와 무슨 작업을 할지 고민이 많았지만 “팝아트의 새로운 시각적 접근법 모색하며, 독창적인 화풍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대표 한국 팝 아티스트인 김작가의 작품인 ‘마릴린 먼로’를 콜라보 하였다”고 한다. 이번 작품은 팝아트의 작품성을 유지하면서 실용성을 가미한 ‘아트와 제품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도전’이며, 소장자를 대상으로 소량 주문 제작하고, 김중식갤러리를 통하여 원작과 함께 전시, 판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작품의 원작자인 김중식은 원작의 사진에서 출발하여 전자 종이 위에서 이중 교배되어, 회화로 탄생되는 표현양식의 구조적 방법론을 고집하여 2차원의 화면 위에 ‘질서’와 ‘트임’이 부여되어진 원형적 종이 위에 다른 질료를 채워 넣은 뒤 다시 도상학적 이중 이미지를 중첩하므로 독창적인 시각적 즐거움을 소개하는 이중의 팝아트로 평론가들에 의해 예술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자신의 작품에 대하여 ‘나만의 소우주 달항아리 속의 여인들의 순수함과 아름다움을 가두어 새로운 생명의 빛을 발하게 하는 창조적 활동이다’라고 설명한다.

특히 이 대표는 현재 서울디자인재단 창업센터에 입주하여 주목받는 신진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며, 앞으로 그녀가 발표할 모든 아트슈즈 작품들은 동물 가죽이나 털을 이용하지 않고 비동물성 소재인 합성섬유 혹은 합성피혁 활용하여 예술을 입히는 자신 만의 독창적인 에코 브랜드를 개발하고 있다.

이 대표는 "국내를 대표하는 인지도 있는 다양한 분야들의 예술가와 협업하는 작품을 준비 중이며,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소장자나, 특별히 소장을 원하는 고객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주문 제작해주는 서비스도 기획하고 있어, 머지않아 “줄리엠”이라는 예술작품 브랜드가 아트세계에서 새로운 이슈가 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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