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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박학재 기자

나주시, 한·중 대표작가 교류전 개최

  • 입력 2017.10.18 16:11
  • 수정 2017.10.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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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까지 ‘천년의 창 展’ 전시

[내외일보=호남]박학재 기자=내년 전라도 정명 1,000년 및 나주 나빌레라 문화센터(줄임 나나센터)개관을 기념하는 한·중 대표작가 교류전 ‘천년의 창’이 18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나나센터 상설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주최하고 (사)아시아예술경영협회(대표 박철희)가 주관하는 이번 교류전은 아시아 예술분야를 대표하는 중국작가인 펑정지에(俸正杰), 우밍중(武明中), 쥐안치(雎安奇) 3인을 비롯해, 국내작가 김근중, 이길우, 임택 3인의 미술작품으로 꾸며진다.

우밍중은 현대 미술의 중심을 중국으로 옮긴 ‘중국아방가르드’를 대표하는 작가이며, 펑정지에는 제주도 저지예술인마을에 스튜디오를 오픈하고 제주현대미술관에서 대대적인 초대전을 개최한 바 있어 국내에서는 비교적 친숙한 작가로 꼽힌다.
쥐안치는 전주국제영화제와 로테르담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 예술영화감독 10인에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한국작가로 참여하는 이길우 중앙대 교수, 임택 덕성여대 교수, 김근중 가천대 교수는 자연, 선, 색 그리고 인간을 표현하는 작품을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교류전은 한·중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는 물론, 전라도 정명 천년의 중심지인 나주의 문화성장을 통해 아시아 예술교류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첫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는 지난 2016년 (사)아시아예술경영협회와 세계예술지구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교류전에 참여하는 펑정지에 작가를 문화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전라도 정명 1,000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교류전를 통해, 전라도의 중심지인 나주가 아시아 문화교류의 중심지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누구나 예술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도시 구현과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정책을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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