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인천]최장환 기자=
인천시는 지난 18일 문학경기장에서 유정복 시장, 제갈원영 시의회의장, 지역국회의원, 군수·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2017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하고 인천지체장애인협회와 인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행사로 17개 시도에서 선수.임원, 자원봉사자 등 8500여명이 참여했다.
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는 2003년 처음 개최됐으며, 2013년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시.도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인천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건강증진 도모, 생활체육 저변 확대, 문화.체육활동을 바탕으로 상호간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이날 대회는 식전행사로 특전사 격파시범과 인천을 알리는 포퍼먼스 등 다른 대회 때와는 차별화된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단체줄다리기, 휠체어 릴레이, 좌식배구 등 5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서로의 기량을 뽐냈다.
한편, 이날 대회 발전을 위해 힘쓴 유공자에 대한 보건복지부 장관상, 인천광역시장 등의 표창장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 회장의 감사패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