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남] 주영서 기자 =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김원규)는 17일 제17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를 한 주 앞두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현장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15일간 진행되는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기간 방문차량으로 교통 혼잡 발생이 예상됨이 따라 김원규 마산합포구청장을 포함한 관계 부서장들은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오전 9시부터 오후 21시까지 창원연안크루즈 터미널에서부터 수협 공판장까지(600m) 차량통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고성, 통영방면 차량의 경우 축제장 진입부인 수출자유지역 정문사거리에서 육호광장 쪽으로 차량우회를 유도해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외부관광객들을 위해 행사장 주변 주요 간선도로 및 진입 입구에 임시주차장 안내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축제장 주변 불법주정차 금지 홍보 현수막을 게첨하고, 교통흐름에 방해가 되거나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주정차의 경우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다.
김원규 마산합포구청장은 “관광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축제기간 중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하는 등 철저한 교통관리로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행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