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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군산시·전북도, 한국지엠은 살리기 적극 나서

  • 입력 2017.10.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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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향토기업이라며 위기의 지역경제 힘 합쳐 극복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전북도와 군산시는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위기를 극복하고 향토기업으로 존립하도록 공직자 등 도민의 힘을 합치기로 했는데 군산공장이 내수판매 극감과 철수설 등의 악재를 딛고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군산공장 돕기에 도민이 나선 것으로 경영정상화에 도움이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전북도와 시 관계자들이 한국지엠 군산공장 간담회를 통해 도출한 군산공장 발전방안을 지난 19일 경제항만국장 주재 기자간담회를 열어 언론인에 알리고 협조를 구했다.

간담회에서 시는 지역경제 버팀목인 한국지엠 군산공장 위기극복을 위해 신뢰회복을 통한 내수판매가 절실함을 강조하고, 도와 합심해 ‘내고장상품 애용운동’ 일환으로 지엠차 구입에 나서기로 하는 등 발전방안을 밝혔다.

또한 전북도는 도를 비롯해 12개 시군이 군산공장 현장학습 및 견학을 추진하도록 지원하고 직원은 물론 도청 및 혁신도시 입주 국가기관에 관용차 구입시 지엠차 구입을 요청하기로 했으며, 차량 취·등록세 한시적 감면조치를 위한 조례변경 등 지원내용을 검토했다.

아울러 시는 노사민정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국지엠과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캠페인을 지속 개최해 전방위적 홍보에 앞장선다는 입장이다.

김형철 경제항만국장은 “경기가 어려울수록 지역소비가 촉진돼야 한다”며 “향토기업 성장이 도의 성장과 연결된다는 생각으로 지엠차는 물론, 지역산품에 큰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하고 “도민들도 한국지엠차 등 지역산품 우선 구매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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