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이수한 기자=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은 20일 열린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농협중앙회 부회장이 NH네트웤스, 농협자산관리, 농협정보시스템에 농경대표가 하나로유통, 농협유통, NH농협무역, 농협물류, 농협식품에, 축산대표는 농협사료, 농협 목우촌 등의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는 것을 지적했다.
안 의원은 “농협이 중앙화 사업부분을 별도의 법인으로 설립한 것은 독립경영, 책임경영을 통해 경영합리화와 경쟁력 제고하기 위한 것인데 이와 같이 대표가 이사회를 통해 경영에 참여하는 것은 상왕경영이 될 우려가 많으므로 개선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유통, 목우촌 등 부실한 경영상태를 보이고 있는 계열사 이사회에 대표 등이 참여하고 있는 것은 경영책임을 져야 할 주체가 불명확해진다는 점에서 이사회 참여를 자제하고 외부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영입하여 경영 정상화를 추진해야 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