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이수한 기자=트로트 가수 겸 영화배우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신성훈이 지난 20일 대구 칠성시장 축제 '대구 Good페스티벌' 축제에 참석해 초대가수로 무대 위에 올라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자신의 히트곡 '대박이야'를 열창하고 김양(우지 마라), 박구윤(두 바퀴), 오승근(내 나이가 어때서)을 메들리로 무대를 장악하며 흥겹게 무대 위에서 노래를 하고 있는 중에 예상치 못한 무대사고가 발생했다.
신성훈은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90세 할머니가 예고 없이 무대 위로 난입한 상황이 벌어졌다. 신성훈은 단 1초도 당황스러움 없이 무대 위로 난입한 할머니와 함께 신나게 춤을 춰드리면서 프로다운 모습과 동시 흔히 볼 수 없는 감동 매너로 객석으로부터 큰 박수를 보내는 등 신성훈을 보며 엄지 손가락으로 '최고'라는 사인을 보내신 분들이 많았다는 후문,
실황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한 네티즌은'아 진짜 이 가수 대박이다.. 단 1초의 망설임 없이도 어르신 정말 잘 챙겨드리는 모습에 감동 터졌다' '대박이다. 진짜 핵 대박~ 무대사고를 기회로 만들어서 오히려 더 신나는 무대를 만들었다는 게 대단한 멘틀.. 인정' 이라며 신성훈의 따뜻한 무대매너를 응원했다.
한편 신성훈은 2009년 '대박이야'라는 곡을 발표했지만 지금까지도 큰 빛을 보지 못했으며 영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