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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 기자명 이승식 기자

철원군, 춘천시 화천군 공동 ‘중앙고속도로’ 연장 건의

  • 입력 2017.11.0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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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종 군수, 국토교통부 제2차관 면담해 현안 논의

 

[내외일보=강원] 이승식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춘천시와 화천군과 공동으로 ‘중앙고속도로 춘천-화천-철원 연장’ 등 광역교통망 확충을 정부당국에 건의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최동용 춘천시장, 최문순 화천군수와 함께 지난달 24일 국토교통부 맹성규 제2차관을 만나 주요 군정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철원군을 비롯한 춘천시, 화천군 등 3개 시·군 자치단체장은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기간교통망이 부재한 상황에서 향후 남북 교류 및 중부내륙 교통망 확충, 도내 지역 간 단절 해소를 위한 중앙고속도로의 춘천~화천~철원으로 연장해야 한다”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에 맹성규 차관은 “현재는 남북관계가 녹록치 않은 긴장 관계로 상황이 쉽지는 않겠지만 향후 평화 통일의 시대를 대비해 제2개성공단 같은 사업이 추진된다면 물류의 중심지로서의 철원을 중심으로 한 중앙고속도로와 동서고속도로의 건설은 필요한 상황으로 여겨진다”고 공감했다.

이현종 군수는 이외에도 국도87번, 국도47번의 확포장 연장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향후 지역 현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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