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방본부는 이달부터 4개월간 5,561세대를 선정하여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한다.
전국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화재 초기 소방력 대응이 어려운 소방관서 3㎞밖 원거리 지역 7개면(45개리 5,561세대)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화재발생시 신속한 대피 및 자체 초기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규빈 예방홍보담당은“소화기는 화재발생 초기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 효력을 발휘 한다”며“소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가정에서 소화기와 감지기를 비치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소방청 발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화재로 인한 사망자 중 66.7%는 주택화재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