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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은섭 기자

중구 회현체육센터, 새 단장 마치고 재개관

  • 입력 2017.11.07 14:27
  • 수정 2017.11.0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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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진행한 리모델링 공사 완료, 이달 개관

[내외일보=서울] 김은섭 기자 = 중구(구청장 최창식)의 회현체육센터가 4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회현동에 위치한 회현체육센터는 지상5층~지하2층 규모로 수영장, 헬스장, 골프연습장, 다목적 체육실, 주차장 등을 갖춘 공공체육시설이다. 현재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권오혁)에서 수탁 운영하고 있다.
 
2009년 개관한 이래 인근 주민, 직장인 등 매년 약 60만 명이 이용해온 인기 시설이다.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이번 리모델링은 시설 전반에 대한 개선공사로 17억5천만원의 예산이 들었다.
 
리모델링으로 눈에 띄게 달라진 공간은 5층 골프연습장과 3층 헬스장이다.
 
골프연습장은 타석에 자동으로 공이 전달되도록 컨베이어벨트를 설치했고 퍼팅장을 신설했다. 잔디도 산뜻하게 교체하는 등 여느 골프장 못지않은 수준으로 향상시켰다.
 
헬스장은 전체면적을 확장한 가운데, 노후된 헬스기구를 전면 교체했다. 여기에 중앙에는 러닝이 가능하도록 트랙을 새로 만들었다.
 
회원들이 가장 많이 출입하는 2층도 획기적으로 변신했다. 안내데스크를 중앙에 재배치하고 탈의실과 샤워장을 비롯해 낡은 사물함까지 모두 바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
 
수영장은 실내 벽면을 밝은 느낌의 자연환경 그림 등으로 꾸며 안정감을 주었다. 이와 함께 방수기능을 강화해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그 밖에 센터 주출입구가 눈에 띄기 쉽도록 식별표지판을 설치하고 주차장과 모든 층에 LED조명을 확충하는 등 작은 부분까지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힘썼다.
 
회현체육센터는 7일 오후 리모델링 오픈기념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고객 맞이에 나선다.
 
프로그램 종목은 수영, 헬스, 골프, 댄스, 요가, 파워 스트레칭, 스피닝 등이다. 접수는 매월 19일부터이며 센터 대표전화(2280-8430) 및 중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e-junggu.or.kr)를 이용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센터를 방문하려면 지하철 회현역 1번 출구로 나와 우측골목으로 진입한 뒤 남산 방향으로 200m 가량 올라오면 된다.
 
권오혁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재개관을 계기로 한층 수준 높은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사랑 받는 시설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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