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희찬 기자 = 관악구의회(의장 길용환)는 11월 7일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청소년의회 ‘모두’ 참여 관내 초, 중, 고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2017년 제2회 학생 모의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생 모의의회는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의식을 함양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 마련됐다.

식전행사로 지방자치에 대한 기본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학생들이 의장과 의원, 의회사무국장으로 역할을 나눠 실제 의회처럼 국민의례와 함께 ‘회기 결정의 건’, ‘의장 및 부의장 선거’,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길용환 의장은 “학생들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지방의회와 친근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훌륭한 지도자와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