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서울] 김은섭 기자 =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수)은 11월 9일(목) 11시부터 그랜드컨벤션 센터(영등포구 소재)에서 남부교육 발전과 도약을 위한 ‘2017 남부 혁신교육 학교장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조희연 교육감을 비롯해 남부교육지원청 소속 초·중고등학교 학교장 128명, 자치구 관계자 10명 등이 참석하여 다문화교육 등 지역 내 교육현안에 대해 함께 토론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특히, 학교장이 중심이 되는 행사가 되도록 남부 관내 학교장으로 구성된‘토론회 기획단’을 운영하여 토론 의제 선정 및 토론회 일정 등을 결정하게 하였다.

토론 의제는 지역교육 현안을 반영하여 ▷다문화교육 내실화 방안 ▷학생 생활지도 및 학폭 업무 혁신 방안 ▷남부 초·중·고별 기초학력 제고 방안 ▷학교-마을교육공동체 협력 방안으로 선정했다. 

이번 행사는 ▷중앙대 김누리 교수의 ‘미래사회 변화와 학교장 리더십’주제 특강 ▷금천구 마을 예술가의 공연 ▷15개 분임별 토의 ▷대표 교장 4명과 교육감이 함께하는 의제별 패널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남부교육지원청 김용수 교육장은 “이번 행사가 다문화 학생 증가 문제 등 지역 내 교육 현안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앞으로도 학교·지역사회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