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10일 오전 8시 20분께 충북 충주시 금릉동의 한 도로에 세워져있던 25t 트레일러가 굴러 내려가 주행 중이던 카니발 승용차를 덮쳤다.
이 사고로 카니발 운전자 A씨(37)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다.
트레일러 운전기사 B씨(48)는 경찰조사에서 “사이드 브레이크를 잠근 뒤 기어를 중립에 두고 차에서 내려 트테일러에 실려 있는 화물을 살피고 있는데 갑자기 차가 굴러 내려가 교차로에 진입하는 카니발 승용차를 덮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